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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병호 미네소타 잔류할 것"

잔여 연봉 탓…트리플A행 전망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 대기 조처된 박병호(31)를 데려가려는 팀이 없으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미네소타 구단이 전날 박병호를 40인 로스터에서 빼고 1년 205만달러 계약으로 영입한 불펜투수 맷 벨라일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어 박병호가 미네소타 구단에 잔류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7일간 박병호를 다른 팀이 영입할 수 있지만 영입 구단은 그의 남은 보장 연봉인 925만달러를 승계해야 하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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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는 박병호가 미네소타의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하고 시즌을 트리플A에서 시작할 것으로 봤다. 이 매체는 “이번 조처가 미네소타에서 박병호의 시간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자신의 힘으로 40인 로스터 진입을 이뤄내면 된다. 그에게는 잠깐 만나는 장애물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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