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중국으로 간 동생을 찾기 위해 탈복했지만, 인신매매와 북송으로 생이별을 해야 했던 두 자매가 출연해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 여성들의 비참한 실상을 증언했다.
또한 삼촌의 탈북으로 온 가족이 18호 수용소에 수감되면서 한 살부터 스물네 살까지 24년 동안 수용소에서 살아야 했던 탈북 미녀가 출연해 18호 수용소의 실체를 밝혔다. 이날 북한 여성들이 내몰린 비참한 현실에 ‘이만갑’ 녹화장은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MC 박은혜는 “너무 가슴이 아파 심장이 없어지는 기분”이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북한 여성 인권의 충격적인 실태는 5일 일요일 밤 11시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공개한다.
남희석, 박은혜가 진행하는 종편 최장수 프로그램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북한 출신 새터민들이 출연해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