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늘의 종목] 아시아나항공, 실적 개선 가능성 기대감

미래에셋대우(006800)는 6일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항공 화물 수송 시장 확대와 현금흐름 확보를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항공 화물 시장에서 참여자들이 공급을 크게 확대하지 않는데다 직화물·환적 수요가 모두 나아지고 있어 수급 개선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면서 “신규 취항하는 항공기 ‘A350’도 임대 방식으로 도입해 직접 현금흐름이 늘어나면서 3,000억원 가량의 차입금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아시아나항공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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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4·4분기 실적 추정치를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486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205.8% 증가했다. 류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결과지만 자산 매각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2015년 991%에서 지난해 688%까지 낮춘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짚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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