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구간 영업시운전…4월 개통

부산교통공사가 4월 개통예정인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의 영업시운전을 7일 시작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1호선 연장(신평~다대포해수욕장·7.98㎞) 다대구간을 실제 영업상태로 가정하고 열차운행체계와 영업서비스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는 영업시운전을 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단 원활한 시험을 위해 다대방향 이용승객은 신평역에서 하차해야 한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1일간 연장구간의 관제·운전, 신호, 통신, PSD설비 분야 등의 철도시설물에 대한 시설물 검증 시험을 거쳤으며, 적합판정을 받았다. 영업시운전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시설의 설치상태 및 열차운행체계의 점검과 철도종사자의 업무숙달 등을 점검하는 ‘종합시험운행’에 속하며 이는 1단계인 시설물검증시험과 2단계인 영업시운전으로 이뤄진다. 박종흠 사장은 “안전하게 영업시운전을 마무리해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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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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