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경련 탈퇴 통보…삼성 계열사 줄줄이 이탈

삼성전자가 전국경제인연합 탈퇴를 6일 공식 선언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줄줄이 이탈을 선언할 예정이다.

전경련 회원사인 삼성전자는 6일 전경련에 탈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해 12월6일 국회에서 “전경련에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전경련에서 이탈한 가운데 전경련 회원사로 가입된 나머지 계열사들의 이탈도 공식화될 예정이다. 현재 전경련에는 삼성전자 말고도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I, 삼성SDS 등 주요 계열사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