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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시장지배력 증가…목표가 상향 -NH

이마트(139480), 시장지배력 증가…목표가 상향 -NH

이마트의 시장지배력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6일 이마트에 대해 “민감한 소비 트렌드 대응으로 차별화한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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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지난 해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2,341억원, 영업이익 1,293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3%, 54% 증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마트, 소셜커머스 간 경쟁이 완하하면서 영업이익이 196억원 늘었고, 트레이더스도 높은 외형성장으로 영업이익이 57억 증가했다”며 “연결자회사에서는 조선호텔이 김해공항 철수로 영업이익 94억원, 에브리데이는 점포효율화로 영업이익 66억원, 신세계푸드도 음성공장 안정화로 영업이익 83억원씩 늘어나면서 각각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이마트 실적이 총매출 17조8,802억원, 영업이익 6,626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6%, 2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마트, 하드디스카운트스토어, 온라인, 슈퍼, 면세점, 식품 등 모든 분야에서 시장지배력이 상승하며 차별적 성장이 나타나는 중”이라며 “규모의 경제가 더욱 확대되며 영업레버리지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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