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디셈버’의 멤버 윤혁(32·본명 이윤혁)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혁은 전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경찰의 불심검문으로 적발됐다. 그는 과거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찰이 운전 면허증을 요구하자 친형의 주민등록번호를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디셈버는 지난 2009년 데뷔한 그룹으로 2010년 KBS 가요대축제에서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