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오는 11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10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 다시 찾기 판촉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지역 내 돈암시장, 정릉 아리랑시장, 정릉시장, 길음시장, 장위전통시장, 석관 황금시장 등 6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대보름 농산물을 최대 30% 싸게 팔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5,000원도 준다. 돈암시장에서는 풍물놀이가 펼쳐지고 길음시장에서는 의류점포 전 품목 세일 행사를 벌이는 등 시장별로 특화 이벤트도 열린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