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29, 코리안 좀비 MMA/(주)로러스 엔터프라이즈-몬스터그룹)이 통쾌한 1라운드 KO 승을 거둔 가운데 정찬성 복귀에 관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정찬성은 장기 공백을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한 정찬성이 가세하며 UFC 페더급에 다시 불이 질렀다.
정찬성 복귀 해외반응은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가 빠지며 잠시 어수선하게 돌아가던 페더급 톱 10의 대결 구도도 덕분에 판이 새롭게 재편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UFC 페더급 내 파이터들이 벌써부터 정찬성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정찬성의 승리에 가장 먼저 반응한 것은 컵 스완슨으로 그는 정찬성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자신의 트위터에 “분명 어느 정도의 링러스트가 있었는데 마치 챔피언처럼 툭 털어내 버렸다. 코리안 좀비의 귀환을 환영한다!”는 글을 전했다.
한편, 정찬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104 페더급 경기에서 랭킹 9위 데니스 버뮤데즈에 1라운드 KO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정찬성은 승리 후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팬들을 향해 인사를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태극기는 이럴 때 쓰는 거다”(Ba***), “코리안 존비 정찬성 1라운드 KO승. 태극기는 이럴 때 쓰는 것임”(lm**), “정찬성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몸에 둘렀다. 그리고 그의 승리 소감은 그 뜻을 더했다”(na***), “해외에서 태극기를 두른 선수의 모습이 이렇게 감동적일 수가, 태극기는 이럴 때 드는 거란다”(kj***), “정찬성과 태극기 굿”(lin***), “당신이 든 태극기가 자랑스럽다”(vi**)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정찬성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언론도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FOX스포츠’, ‘MMA파이팅’, ‘MMA정키’, ‘BJ펜닷컴’ 등 저명한 북미 격투스포츠 언론매체들은 정찬성의 복귀 소식을 밝혔다.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