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우종과 KBS 아나운서가 열애를 인정하고 결혼 소식까지 전한 가운데 MBC 예능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15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조우종이 절친한 가수 이현우에게 가짜 여자친구를 소개해주는 몰카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은 이현우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했지만, 그 여자에게 2억 원을 사기당했다고 주장하는 전 남편이 있었고 심지어 전 남편이 아이까지 데리고 등장해 이현우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조우종과 이현우는 8년 이상을 알고 지낸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절친 사이다.
이날 방송에서 보인 이현우의 반응이 진짜라면 조우종은 절친한 사이인 이현우에게조차 정다은 아나운서와의 관계를 숨겼다는 것이 된다.
이에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이현우가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의 사이를 알면서도 방송을 위해 속아줬다는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조우종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조우종이 7살 연하 아나운서 정다은과 오는 3월 중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