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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6 조기출시가 주가 변수 - 하이

LG전자(066570)의 스마트폰 신제품 G6의 출시 시점이 향후 주가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투자증권은 7일 “G6 조기출시만으로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은 LG전자는 올해 1·4분기 실적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전사 매출액은 1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줄겠지만 영업이익은 3,75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종속기업을 제외한 개별 매출액은 1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250억원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실적 회복의 원인은 MC부문 적자 축소 및 가전 및 TV사업부의 선전이다. 송 연구원은 “1·4분기 MC부문 실적은 G5 재고 관련 비용을 하반기에 선반영 해 기저효과가 예상되며 중저가 시리즈 X의 수출 호조로 영업적자가 1,950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폰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송 연구원은 “스마트폰은 판매량은 1,600만대로 전분기 대비 13% 늘어나고 올해 전체로는 전년대비 14% 증가한 6,200만대가 예상된다”며 “3월 출시 예정인 G6 판매량이 500만대 내외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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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의 걸림돌은 MC사업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송 연구원은 “향후 주가는 G6 판매 성과에 따라 과거 2년간의 PBR 상단인 1.0배 돌파 여부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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