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7일 제과업계 최초로 자사 브랜드를 활용한 이모티콘 12개(사진)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 情(정)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초코파이는 물론 고래밥의 라두(고래), 참붕어빵의 고붕이(고양이) 등을 캐릭터로 넣었다. 지난 2일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편집숍 ‘비이커’와 함께 초코파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커플티셔츠, 휴대폰케이스, 캔버스백 등 ‘초코파이情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젊은층과 적극 소통하려는 마케팅의 일환이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오리온을 검색해 친구를 맺으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운로드 시점부터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SNS에 익숙한 2030세대에게 오리온의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른 제품의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