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오는 9일부터 ‘2017 현대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주요 수입 의류 및 잡화 브랜드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백화점 측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20% 늘어난 1000억원의 물량을 준비했고 랑방, 지미추, 멀버리, 질샌더, 돌체앤가바나, 무이, 이자벨마랑 등 1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눌, 에르마노설비노, CMFR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10여개가 처음으로 참여햇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전층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7개 점포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점포별 행사 일정은 울산점(2월13~19일), 판교점·대구점(2월15~19일), 목동점·부산점(2월23~26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