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발표된 메이저리거 820명의 예상랭킹에서 오승환은 볼티모어 마무리 잭 브리튼 바로 다음인 19위에 올랐다. 브리튼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1위(47세이브·평균자책점 0.54) 선수다.
오승환은 불펜투수 중에서는 전체 4위로 평가됐다. 켄리 잰슨(LA 다저스)·아돌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브리튼 다음이다. MLB닷컴은 오승환이 올 시즌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44, 이닝당 출루허용(WHIP) 0.9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강정호(피츠버그)는 3루수 19위, 추신수(텍사스)는 외야수 74위, 김현수(볼티모어)는 외야수 111위로 평가됐다. MLB닷컴은 강정호가 올해 25홈런을 때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