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블랙야크,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서 3년 연속 수상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SPO 2017 어워드에서 황금상을 수상한 강태선(왼쪽) 블랙야크 회장이 막스 밀리언노츠 독일 현지 총괄이사와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블랙야크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SPO 2017 어워드에서 황금상을 수상한 강태선(왼쪽) 블랙야크 회장이 막스 밀리언노츠 독일 현지 총괄이사와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블랙야크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 ISPO(이스포) 뮌헨 2017에서 이스포 어워드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이스포는 약 120개국 2,700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블랙야크는 7일(한국시간) 이스포에서 이스포 어워드의 2개의 황금상과 1개의 제품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기록했다. 올해 이스포 어워드는 기존 2개로 진행된 글로벌 제품과 아시아 제품 카테고리를 하나로 통합시켜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고 블랙야크 측은 전했다. 황금상 수상 제품은 올해 가을·겨울 시즌 선보일 ‘유럽컬렉션’으로 코듀라원단과 3D메쉬 등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시그니처 자켓’과 히말라야 등반 필드테스트를 거친 ‘헤비듀티다운자켓’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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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체코 등 11개국에 영업망을 확보해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말 프랑스와 노르웨이의 주요 유통망을 통한 아웃도어 매장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월에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OR쇼에 참석, 블랙야크와 나우의 단독부스를 마련해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 평가 받으며 북미 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섰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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