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가 2017년 한 해 동안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 등 5개 사업에 투입하는 약 7,300억원의 사업비중 상반기 61.7%를 조기집행하기 위해 6일 SK건설 등 11개 협력사 임원진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호남본부는 올해 예산 7,300억원이 적기에 집행될 경우 연간 1조6,24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162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력사 임원진들은 이날 각 본사 차원에서 ‘조기집행지원특별TF팀’을 신설해 공정관리 전문가 현장배치·자재 조기구매?시공물량 추가 발굴·시공인력 추가투입 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희광 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철도건설, 시설개량 등 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국책사업에 항상 적극적으로 힘써주시는 협력사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철도와 같은 대형 SOC 사업들이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큰 점을 감안해 가용재원이 집중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