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물·화제

로봇이 만든 '반값커피'는 무슨 맛일까

로봇 바리스타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나타났다. /유튜브 CNET 채널


로봇이 만든 ‘반값 커피’는 무슨 맛일까.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트리온 쇼핑센터에 로봇 바리스타가 등장했다. 로봇 팔 모양의 ‘카페 X(Cafe X)’는 1시간에 120잔의 커피를 만들어내는 자동화된 커피 머신이다. 균일한 품질의 커피를 빠른 시간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가격도 저렴하다. 샌프란시스코의 커피 한 잔 가격은 평균 4~5달러지만 카페 X는 2~3달러에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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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전용 어플을 이용하거나 카페에 마련된 무인단말기(kiosk)를 통해 할 수 있다. 결제 완료시 문자로 지급되는 4자리 코드를 입력하면 커피를 받을 수 있다. 창업자 헨리 후는 “맛있는 커피를 사람들이 편리하게 마실 수 있도록 카페 X를 개발했다”며 품질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카페 X는 아카커피(AKA Coffee), 버브(Verve), 피츠(Peet‘s) 등 유명 업체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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