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中 공상은행 브랜드 가치, 글로벌 은행 1위 올라

톱10 은행 중 4개 중국은행이 차지

중국 공상은행의 브랜드 가치가 미국 웰스파고를 앞질러 글로벌 은행 브랜드 1위에 올랐다고 7일 차이나데일리 등이 보도했다.


공상은행은 최근 영국 잡지 ‘더뱅커’가 발표한 2017년 상위 500대 은행 브랜드 순위에서 지난 4년간 1위를 차지했던 미국 웰스파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공상은행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478억 달러로 평가됐다. 미국 웰스파고의 브랜드 가치는 6% 떨어져 416억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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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뱅커는 중국 전체 은행의 브랜드 가치도 지난해보다 25% 증가해 미국 전체 은행 브랜드 가치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공상은행을 포함해 중국 4대 국유은행인 중국건설은행·중국은행·중국농업은행 등이 10대 글로벌 은행 브랜드에 포함됐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

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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