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고아라♥박서준 키스 시도 때도 없이? 16회 예고 ‘격하게 대립 예상’

드라마 ‘화랑’ 박서준이 신라로 돌아온 후 박형식과 더 격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 7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 16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으며 16회에서 선우(박서준 분)는 백제에서 신라로 돌아온 뒤 삼맥종(진흥왕·박형식 분)과 더 격하게 대립하는 장면이 방송된다.

‘화랑’ 선우가 백제 창 태자(김민준 분)와 목숨을 건 대결 끝에 살아서 신라로 돌아온 후 진짜 왕 삼맥종은 더욱 짙은 패배감을 느낀다.

지난 방송에서 선우는 죽음의 위기에 처한 아로를 구하기 위해 진짜 왕인 삼맥종보다 한발 앞서 신라 왕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 후 선우는 신라로 돌아온 후 백성들에게 왕으로 추앙받으며 삼맥종은 그런 선우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화랑’의 삼맥종은 “난 비겁자일 뿐이야. 언제든 숨고 얼굴을 감출 준비가 된”이라고 자책하며 속에서 터져 나오는 울분을 무술 연습으로 다스린다.



한편, 신라로 돌아온 선우는 아로(고아라 분)와 시도 때도 없이 키스를 나누며 서슴없이 사랑을 표현했다.

그런 아로 앞에 삼맥종은 자신 없는 모습으로 나타나며 아로는 “지금 제 핑계를 대고 도망치시려는 겁니까?’라고 질문한다.

아로는 삼맥종에게 ”폐하는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으세요 “라며 눈물을 흘리며 숙명공주(서예지 분)는 마침내 삼맥종을 알아보고 오빠라고 한다.

“오라버니”라는 숙명의 부름에 삼맥종은 냉정하게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화랑’ 15회에서 삼맥종의 고뇌는 더욱 커졌다. 선우(박서준 분)가 자신보다 앞서 “내가 왕이다”라고 외쳤을 때, 진짜 왕임에도 먼저 나서지 못한 삼맥종의 고통은 깊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15회 엔딩은 삼맥종에게 가혹한 고통을 더했다. 바로 오누이로만 알고 있던 선우와 아로(고아라 분)의 입맞춤을 목격한 것.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