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휠라, 패션 운동화 ‘코트 디럭스’ 5개월 만에 15만 족 판매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10~20대를 타깃으로 내놓은 운동화 ‘코트 디럭스’(사진)가 출시 5개월 만에 약 15만 족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코트 디럭스는 테니스화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휠라 특유의 디자인과 흰색, 남색 등 휠라의 상징적인 색상과 로고를 넣어 1990년대 스타일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9월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을 완판한데 이어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수차례 재입고를 진행했는데 재입고 될 때마다 단시간 내 매진 사태를 빚으며 휠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코트 디럭스의 인기는 쇼핑 검색어로도 입증됐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니커즈 쇼핑 검색어 순위 1위(1월 25일 기준)를 기록한 이후 연일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휠라 측은 “패션 업계의 불황에서 단기간 내 이 같은 판매고를 올린 사례는 드물다”며 “코트 디럭스의 심플한 디자인이 스포츠 패션부터 캐주얼, 스마트 비즈니스 등 다양한 착장에 매치하기 쉬워 합리적인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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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는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11일 서울 이태원 휠라 메가스토어에서 ‘휠라 더블 디럭스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커플 운동화와 휠라 빅로고 커플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판매하는 이벤트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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