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서울경제TV] 지난해 국내건설공사 수주 165조원… 전년보다 4.4%↑

작년 토목 수주 38조… 전년보다 16%↓

건축 수주 126조… 전년보다 12%↑

최근 3년간 공종별 누계실적. / 자료=대한건설협회최근 3년간 공종별 누계실적. / 자료=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국내건설 수주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주 누계액이 164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158조원)대비 4.4%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은 2015년 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인 반면 건축은 2015년의 상승 기조가 2016년에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협회 조사결과 토목은 지난해 38조1,959억원을 수주해 전년(45조4,904억원)보다 16% 줄었다. 건축은 126조6,798억원을 수주해 전년(112조4,931억원)보다 12.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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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수주실적을 보면 공공부문은 공공주택 등 건축 발주 확대로 증가했고, 민간부문도 주거용 건축물과 비주거용 등 전공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8조6,33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2.6% 증가했다. 토목은 도로교량, 철도궤도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19.2% 증가했고, 건축은 공공주택·업무용 시설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27.7% 증가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13조 5,67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7.1% 증가했다. 토목은 민자도로, 발전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66.0% 감소했고, 건축은 주거용·비주거용 등 전공종에서 전년동월대비 95.4% 증가했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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