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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26일 大공개! 스펙은?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슬림한 본체’ 강조!

LG, G6 26일 大공개! 스펙은?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슬림한 본체’ 강조!LG, G6 26일 大공개! 스펙은?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슬림한 본체’ 강조!




26일 정오(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Sant Jordi) 클럽에서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날 LG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에 두 번째 초청장을 보내 G6 공개행사 시간과 장소를 전했다.

이 초청장에는 5.7인치 크기, 가로·세로 18대 9 비율의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본체 등 G6에서 강조하는 특징을 이미지로 첨부했으며 LG전자는 전작 G5보다 0.4인치 커진 G6의 QHD+(1440×2880)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풀 비전’(Full Vision)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말 상표권을 등록했다.

LG, G6 행사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 중턱의 산 호르디 클럽은 작년 2월 21일 LG전자가 G5를 공개한 대규모 체조경기장으로 알려졌다.

작년 이곳에서 LG전자는 2,000석의 좌석을 마련하고, 진행 요원 300여 명을 투입해 축제 분위기의 행사를 열었다.


LG의 G5는 혁신적인 모듈형 디자인으로 공개 직후 호평을 받았지만, 판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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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G5를 공개한 바로 그곳에서 다시 차기작 G6를 선보이기로 한 것은 지난해의 뼈아픈 실패를 직시하고 바닥에서부터 재도약을 도모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최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LG전자는 “(나중에 G6를 보면) 굉장히 참신하고 의외로 ‘LG스럽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2017년 스마트폰 업계의 화두는 ‘18:9 화면비’와 ‘전면을 화면으로 꽉 채운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건은 새로운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사용자 편의성과 내구성, 안정성에 달려 있다.

이에 LG전자가 ‘풀비전’으로 선전포고를 한 가운데 올 한해 ‘18:9 화면비’ 판도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LG, G6 제공]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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