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정관 신도시, 대규모 정전사태…교통 신호 꺼져 교통 혼잡

9일 오전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일대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났다.

부산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쯤 기장군 정관읍 정관에너지 내 변압기 1대가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해당 변압기를 통해 전력이 공급되는 일대 아파트에 전력 공급이 중단돼 정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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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오전 11시 현재까지 3건의 승강이 갇힘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교통 신호기가 꺼지면서 주변 도로에서 교통도 혼잡을 빚고 있다. 경찰은 교통 경찰관 등을 현장에 배치해 수신호로 차량 흐름을 통제 중이다.

한편, 정관신도시에는 특별법에 따라 한전과 별도로 운영되는 전기공급업체인 정관에너지에서 전력을 공급 중이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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