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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의 신 “신동국의 쎈(SEN) 해외선물 시황”

해외선물의 신 “신동국의 쎈(SEN) 해외선물 시황”




KR선물 신동국 이사

현재 서울경제TV의 ‘해외선물의 신’ 해설위원이며, 경기과학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을 졸업했고 파생상품을 전공한 정통파이다. 삼성경제연구원(SERI)이 첫 직장이었고 신한BNPP자산운용, 한국투신 그리고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등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하였다. 최근에는 숭실대 겸임교수로 강의중이며 파생상품을 알리기 위해 강의 및 집필 활동 중이다.

39회: 2017년 2월 9일 목요일 15시 기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진 시장



1. S&P500 3월물 (ESH7) : 나스닥을 따르지 못하는 S&P500, 박스권 매매 유효

미국 주식시장은 나스닥은 연일 사상치를 보이고 있으나 S&P500은 고개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일은 금융주 하락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지수에 포함된 상장사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있어 상승의 기대감을 버리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시장은 앞에 놓여 있는 불확실성과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의 우려가 있어 단기적 상승을 어려워 보입니다. S&P500 지수선물은 당분간 2,300p를 지행하면서 조정을 받는 모습을 이어갈 것입니다. 금일은 실업수당청구건수(밤 10시 30분), 등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방향을 잡을 뉴스는 없어 보입니다. 금일도 제한적 등락을 이어가며, 2,284.00(7일 저가) ~ 2,292.00(8일 고가)p 범위(차트 A)를 예상합니다.



2. Euro-FX 3월물 (6EH7) : 증가하는 유럽의 정치리스크, 매도 유효

최근 시장은 미국의 정책과 유럽의 정치 리스크에 대한 반작용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가격의 안정적 상승, 미국 국채수익률의 하락(국채가격 상승), 엔화의 상승이 눈에 띱니다. 달러만이 강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2일 99.23을 저점으로 이제 100 수준을 약간 상회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달러 약세를 바라지만 시장의 여건은 달러 강세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힘들게 끌고가던 달러약세는 힘없이 강세로 돌아설 것입니다. 유로화는 하락리스크가 매우 큽니다. 금일도 하락 추세가 이어지며, 1.06000 ~ 1.07275(8일 고가)$의 범위(차트 B)를 예상합니다.



3. 원유 3월물 (CLH7) : 재고는 급증했으나 반등한 원유선물, 저가 매수 유효


전일 원유재고가 급증하여 발표되었습니다. 낮시간에 발표된 미국석유협회(API)의 주간 원유재고 영향으로 급락했던 원유선물은 목요일 0시 30분에 발표된 에너지정보청( EIA)의 주간 재고도 1,380만 배럴 증가로 전주 646.6만배럴 증가, 예상치 252.9만배럴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52$를 회복하며 반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차트 C) 시장은 오히려 재고증가를 덤덤히 받아들였고, 가솔린 재고가 -86.9만 배럴 감소로 나타난 것에 무게를 실어 주었습니다. 시장은 감산과 미국의 공급증가, 그리고 석유시장의 글로벌 수요 증가와 공급부족 전환에 대한 전망 등을 이야기하며 원유가격의 하방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금일은 52$가 지켜지면 상승시도가 이어질 것이며, 51.22(8일 저가) ~ 53.57(2일 시가)$의 범위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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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금 4월물 (GCJ7) : 1,250$에 다가선 금선물, 매수 유효

금가격은 전일도 상승했습니다. 고가는 1,246.6$로 1,250$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안감, 미국 정치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연일 금, 미국국채,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5월 대선을 앞두고 유럽의 정치리스크는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러한 강세 요인이 단기적으로 해결 될 수가 없습니다. 이에 따라 상당기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차트 D) 우선 금일은 1,250$에 대한 시도가 있을 것입니다. 금일도 상승세는 이어지며, 1,237.5(7일 고가) ~ 1,255.0$ 범위를 예상합니다.

5. 기타 - 미국국채 10년 3월물 (ZNH7) : 금리인상 횟수와 안전자산의 선호, 매수 유효

미국국채 10년물이 안정적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금리인상이 3회라고 예상하는 미연준과 2회라고 예상하는 시장 사이에서 시간이 흐르며 3회의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미연준의 예상은 주장으로, 시장의 예상은 전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프랑스 대선을 중심으로 하는 유럽정치의 불안감이 가세하며 시장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국채 10년물은 안정적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차트 E) 금리인상의 횟수에 안전자산의 선호 변수가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1월 고점을 돌파하는 상승을 예상합니다. 매수 시각에서의 접근이 유효합니다.

#1. SEN PORTFOLIO : 단기는 당일 매매(종가 청산), 장기는 해당월물 매매(최종거래일 청산)







A. 제한적 등락을 이어가는 S&P500 지수선물 (15분 차트, 7일 이후)



출처 : KR선물HTS출처 : KR선물HTS




B.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는 유로화 (60분 차트, 1월 31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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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원유재고 발표로 등락을 보인 원유선물 (60분 차트, 31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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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연일 이어지는 금선물의 상승세 (60분 차트, 1월 31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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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상승세가 이어지는 미국채 10년물 선물 (일봉 차트, 2016년 6월 이후)



출처 : KR선물HTS출처 : KR선물HTS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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