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티팬티 입고 누드촬영 강요” 또 다른 인터뷰, 2차 충격 고백…과연 진실은?

성추문 논란에 휘말린 송가연의 두 번째 인터뷰가 공개되어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남성지 ‘맥심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송가연과의 단독 인터뷰 두 번째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송가연은 로드FC를 떠난 이유를 낱낱이 밝히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밝혔다. 그녀는 “운동선수라기보단 엔터테인먼트 상품으로 관리됐다”는 요지의 전속계약해지 이유를 비롯해 ‘성상납’ 발언, ‘걔랑 했냐 안했냐’ 등 각종 성적 모욕과 협박에 관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하지만 로드FC는 공식 성명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라며 강력한 법적 응징을 예고했고, 정문홍 대표의 최측근인 개그맨 윤형빈도 반격에 가세해 세간의 관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늘 9일 공개된 두 번째 인터뷰에는 전날 기사에서 짤막하게만 언급됐던 ‘세미누드 촬영 강요’의 전말이 밝혀졌다.



맥심 이영비 편집장과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송가연은 당시에 겪었던 구체적인 상황을 차분한 어투로 이야기했지만, 그 내용은 “의상은 티팬티 한 장이 전부”, “그 티팬티 마저도 직접 사가지고 오라”고 시켰다고 전했다.

날 공개된 내용에는 갑자기 남성지 ‘맥심’이 송가연 심층 인터뷰에 나서게 된 발단과 2년여에 가깝도록 미디어 노출을 피해왔던 송가연이 맥심의 인터뷰 요청에는 선뜻 응한 속사정까지 밝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요당한 누드 촬영에 대해 전 소속사를 비롯한 로드FC 측은 “그런 일은 없었으며, 맥심이 촬영한 화보가 야해서 파토를 낸 적은 있다”는 주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영비 편집장은 인터뷰 외에도, 어제 로드FC가 공식 성명을 통해 허위사실이라 주장한 내용에 대한 추가적인 반박 증거를 함께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송가연은 정문홍으로부터 성적 모욕과 비하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생겼으며 송가연의 두 번째 인터뷰는 ‘맥심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송가연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