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게 강의한 증권가의 스타 강사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변화무쌍하게 등락하는 주식시장에서 재무제표가 왜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손실을 줄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자신만의 ‘재무제표 독해 비기’를 일반 독자들에게도 공개한 것이다. 특히 이 책은 복잡한 분석과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아 비교적 쉽게 읽히는 것도 미덕이다.
이른바 ‘재무제표 무용론’을 스스로 타파한 저자는 재무제표를 이용해 연 10%대의 수익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주식 투자자들은 대부분 경제기사를 읽고 기술분석도 하지만 정작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재무제표를 보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저자는 이에 대해 “비싼 명품을 사듯 가격도 안 보고 주식을 산다”고 꼬집는다. 그는 ‘차트’나 ‘감’으로 투자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눈물 흘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펴냈다고 한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