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중국 경기 경착륙 우려와 미국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워지는 국제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박람회 참가,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 등 9개 단위사업에 7억원을 투입해 전략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수출 다변화를 위해 신흥시장 개척과 바이어 발굴에 집중하고 중남부 유럽 등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개별 기업이 해외 국제박람회에 참가할 경우 부스 임차료와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해 사업 파트너 연결지원, 맞춤형 시장조사, 해외시장 정보제공 등 조사 및 지사화 사업을 통해 최신 수출정보를 제공하고 독일을 비롯한 유럽 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기 위해 독일통상협력사무소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