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000370)이 여행자보험 판매 확대를 위해 신한은행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와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한화손보는 가입회원인 60만명에 달하는 써니뱅크에 여행자보험을 탑재하고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10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으며, 판매 뿐 아니라 써니뱅크 회원을 위한 전용 보험 서비스 개발에도 힘을 합하기로 했다. 더불어 공동 마케팅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써니뱅크 고객의 입장에서 해외여행보험을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관련 메뉴를 탑재했다” 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신한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에 한화손보의 다양한 보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이 지난 2015년 12월 선보인 모바일 플랫폼 써니뱅크는 고객이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휴대폰 앱을 이용해 △예금가입 △해외송금 △환전 △간편 대출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