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카고모터쇼에서 신형 i30(엘란트라GT)를 선보이고 북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기아차는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9일부터 20일까지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시카고 모터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총 20대의 양산차 및 특수차를 전시한다. 가장 주목을 끄는 차는 신형 i30다. 북미 시장 첫 전시다. 이미 티저 이미지 등을 온라인에 공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양산차는 총 17대가 전시된다. 친환경차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1대),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1대), 아이오닉 전기차(1대), 쏘나타(2대), 엘란트라(2대), 쏘나타 PHEV 등이 예정됐다. 레저용 차량에는 싼타페(2대), 투싼(2대) 등이 전시된다.
기아차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스티어를 비롯해 총 2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K3, K5, K9 등 승용 9대와 니로 등 레저용 차량 11대가 예정됐다.
제네시스는 시카고 오토쇼 최초로 독립 부스를 운영한다. 466㎡(약 140평) 전시장에 G80 1대, G80 스포츠 1대, G90 3대를 전시한다.
세 브랜드 모두 별도 미디어 컨퍼런스는 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