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전 세계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신한BNPP 파이어니어멀티전략H(주식혼합-재간접형)’ 펀드를 지난 7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펀드는 2008년 7월 설정돼 연평균 4.23%의 안정적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파이어니어 멀티스트래티지 그로스’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파이어니어는 85년의 투자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자산 규모만도 2,284억유로에 달한다.
이 펀드는 주식·채권·원자재 등 상관관계가 낮은 다양한 독립된 자산에 분산 투자해 특정지역이나 자산에 제약받지 않고 절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여러 단계의 위험 관리를 통해 손실 최소화에 주력한다. 원·유로 환율 변동 위험에 대비해 목표 헤지비율 90% 수준으로 환헤지도 실행한다.
다비데 카탈도 파이어니어 멀티전략 총괄은 “전통 자산군의 기대수익이 낮아지고 시장 변동성은 높아지는 환경 속에서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멀티전략은 가장 적합한 투자 방안”이라며 “특히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과 전략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절대수익형 멀티전략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환경에서 분산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클래스 기준 펀드의 선취판매수수료는 없고 연보수는 0.795%다. 단 3년 미만 환매 시 환매금액의 0.15% 이내를 후취판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삼성증권(016360)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