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구독자 7,000만 돌파...쑥쑥 크는 다이아TV

월 조회수는 10억회 넘어서

1분당 평균 2만3,148회 시청

다이아TV 프로그램인 ‘씬X쑥’ 소개 포스터 /사진제공=CJ E&M다이아TV 프로그램인 ‘씬X쑥’ 소개 포스터 /사진제공=CJ E&M




CJ E&M은 자사 1인 크리에이터(창작자) 지원 채널인 다이아TV가 구독자수 7,0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CJ E&M이 지난달 유튜브 및 자사 인사이트랩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다이아TV 구독자수는 한달 사이 400만명이 늘어 7,000만명을 기록했다. 월 조회수는 10억회를 돌파했다. 시청자들은 콘텐츠를 1분당 평균 2만3,148회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이아TV의 강점 중 하나로 1,100팀의 제휴 크리에이터가 꼽힌다. 연령대도 3세부터 63세까지 다양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실버 시청자들을 겨냥한 크리에이터도 속속 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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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기능들도 차별점이다. 다이아TV 1인 창작자들에게 전용 스튜디오, 동영상 제작 기법, 저작권 관리, 음원, 콘텐츠 유통 노하우, 다국어 자막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광고와 협찬을 연결해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도 돕고 있다.

이색적인 시도 역시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지난달 1일에는 아시아 최초로 1인 창작자 전문 방송 채널이 개국했고, 활동 분야가 다른 크리에이이터 간 협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또 데일리모션·비키·유쿠·웨이보 등 해외 유명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한류 댄스페스티벌처럼 직접 크리에이터들을 만날 수 있는 행사도 펼쳐나가고 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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