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0회는 36.0%(전국기준)의 시청률을,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49회는 22.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4부가 연장되어 오는 2월 26일 총 54회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36.2%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가지고 있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12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에 불과 0.2% 포인트 뒤진 36.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을 2주 앞둔 시점까지도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불어라 미풍아’ 역시 22.2%의 시청률로 지난 5일 방송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인 21.6%보다 0.6% 포인트 상승하며 새로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불어라 미풍아’도 3부를 연장해 오는 2월 26일 총 53회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MBC와 KBS는 2월 26일에 나란히 주말드라마를 끝내면서 3월부터는 새로운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MBC는 엄정화와 구혜선이라는 투톱을 내세운 시대극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3월 4일부터 방송할 예정이며, KBS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후속으로 김영철을 비롯해 이준, 이유리, 정소민, 류수영, 류화영 등이 출연하는 가족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3월 4일부터 방송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