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푸드 O2O 굿잇츠,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 투자유치 성공

‘간편가정식 시장의 폭발적 확대 가능성’과 ‘굿잇츠의 높은 성장 잠재력’이 투자 핵심 배경





푸드 O2O 기업 ‘굿잇츠’가 코스닥 상장 벤처 캐피탈 전문업체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굿잇츠는 간편가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푸드테크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5년 12월 설립 이후 관련 시장 확대와 함께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편가정식은 1인가구와 맞벌이가구 등의 증가로 간단한 식사를 선호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올해 2조원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제품을 받아보는 일반 배달요리와 달리 집에서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집밥이 먹고 싶을 때 찾게 되는 서비스로, 혼밥족이 많은 강남·서초·분당 등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굿잇츠는 각 분야별 푸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으로 요리 전문가와 일반인들을 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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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 배경으로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굿잇츠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핵심 이유로 꼽았다. 굿잇츠는 이번 투자 자금을 푸드 신상품 개발 및 유통 채널 확대에 활용 계획이다. 신동원 DSC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굿잇츠는 네이버 출신과 전자상거래 전문가 집단이 창업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구성인력의 경험이 풍부하고 사업전략이 뚜렷해 투자 결정이 빨랐다”고 설명했다.

김세영 굿잇츠 대표는 “간편가정식 시장은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블루오션” 이라며 “평균 5분이면 전문 쉐프의 손맛이 나는 집밥을 완성할 수 있는 굿잇츠만의 푸드 노하우를 IT 기술과 접목함으로써 앞으로 간편가정식 시장의 대표 모바일 O2O 서비스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굿잇츠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단 8개월만에 매출은 30배, 주문건수는 35배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주력 메뉴인 10분집밥은 물론, 홈파티음식, 시즌음식 등으로 상품군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푸드 크리에이터 협업 강화로 음식의 질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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