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앨러건, 美 젤틱 2조8,500억원에 인수

아일랜드 제약업체 앨러건이 미국 의료기기 기업 젤틱 에스테틱스를 24억7,500만달러(약 2조8,500억원)에 인수한다고 마켓워치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앨러건은 이날 인수합병(M&A) 사실을 발표하고 모든 절차가 올해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러건은 젤틱의 지난 10일 종가에 14.4%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56.6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젤틱은 지방 분해 등 미용 기술에 특화된 회사로 앨러건은 추후 이 회사의 시장 가치가 4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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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러건은 보톡스 제조업체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공격적 M&A를 추진하고 있다. 앨러건은 지난해 9월 비알코올성 지방간 약 제조업체 토비라 테라퓨릭스를 17억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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