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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쏘리 강남구' 나야, 본격 시집살이 시작 '재민이 엄마 며느리 역할 하겠다'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에서 나야의 시집살이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아침극 ‘아임쏘리 강남구’(이하 ‘강남구’) 2월 14일 40회 방송분은 지난 39회에 도훈(이인 분)과 결혼한 영화(나야 분)가 도훈의 집에 들어가 살게되는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SBS ‘아임쏘리 강남구’SBS ‘아임쏘리 강남구’


당시 영화는 친구들과 있다가 일찍 들어왔다는 도훈을 향해 “서로 너무 간섭하고 그러지 말자. 지킬 것만 지키자”라고 운을 떼고는 자신에게 부탁하는 바를 요청했고, 이에 도훈은 자신은 전 와이프에 대한 이야기하지 말것과 함께 재민에게 잘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이에 영화는 “난 내 일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거 싫다. 여행가고 싶을 땐 혼자 훌쩍 여행도 가겠다”라며 “재민이 엄마, 그리고 며느리로 최소한 내 의무는 하겠다”라고 당당하게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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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명숙(차화연 분)을 향해 재민(최정후 분)을 데리고 오고 싶다고 말한 영화는 이내 태화루로 향했고, 그 자리에서 엄마를 찾는 재민을 향해 “아빠랑 엄마는 헤어졌다. 헤어졌다는 말 알지?”라며 “아줌마는 거짓말 안 해. 앞으로는 아줌마랑 아빠랑 같이 살아야 돼”라고 말해 본의아니게 그를 울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남희(허영란 분)가 모아(김민서 분)에게 반지를 돌려주는 내용과 함께 도훈을 찾아간 모혁(함형기 분)이 모아와의 이혼무효소송자료를 내놓으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현재 시청률(닐슨 전국기준) 11%를 넘기며 승승장구중인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다. 41회분은 2월 15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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