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자유한국당에 정식 입당했다.
김 전 위원은 15일 오전 서울 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김 전 위원은 이 자리에서 “비록 상처를 입었지만 자유한국당은 한국 보수의 주체이며 근대화, 산업화를 이뤄내고 북한으로부터 국가를 지킨 주류세력”이라며 “보수를 개혁해 좌파정권을 저지하고 한국을 재건할 것”이라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에 대해 “김 전 위원은 여러 면에서 초중량급 인사인데 인재가 오셨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당을 찾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김 전 위원은 논객으로 국민들께 많은 영향을 줬다”면서 “보수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데 많은 가치를 세우신 분이 입당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진 전 논설위원은 이날 11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