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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은행·카드 포인트 등 휴면금융재산 확인 가능

파인, 은행·카드 포인트 등 휴면금융재산 확인 가능파인, 은행·카드 포인트 등 휴면금융재산 확인 가능




앞으로 은행, 카드 포인트 등 찾지 않은 휴면금융재산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이 운영 중인 금융정보 포털 웹사이트 ‘파인’(fine.fss.or.kr)은 ‘잠자는 내 돈 찾기’ 메뉴를 신설해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에 각종 금융정보 웹사이트에 분산되어 있던 휴면재산을 단 한 번에 찾기가 가능하다.

은행·저축은행은 물론 농협·수협·신협 등 상호금융의 휴면예금을 한 번에 조회 가능하다.

만기가 지났는데도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10만원 이하 휴면성 증권계좌도 확인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휴면금융재산이 모두 4조3천846억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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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쌓아놓고도 쓰지 않은 신용카드 포인트가 2조2천억원으로 절반이다.

각 부문 조회에 필요한 건 공인인증서와 주민등록번호다. 종류에 따라 휴대폰 본인인증을 요구한다. 은행 예금은 30만원 이하 소액 계좌를 조회한 뒤 바로 환급할 수 있다. 주식의 경우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하고 있는 미수령 주식과 배당금 조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카드 포인트는 소멸 시기가 정해져 있어 빠른 확인이 요구된다. 이용 중인 카드사를 선택하면 잔여 포인트와 소멸될 포인트, 시기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단 통신 미환급금 등 일부는 해당 웹사이트에서 개별 신청이 필요하다.

[출처=금융감독원 제공]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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