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젊은 감성 담은 ‘35 바이 임페리얼’

35도 저도주로 30대 겨냥





전체 주류 소비 인구 가운데 젊은 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위스키 시장에도 실용적이고 심플함을 강조한 젊은 감성의 제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페리얼이 최근 선보인 신제품 ‘35 바이 임페리얼(35 BY IMPERIAL)’이 그 주인공이다.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으로 만든 알코올 도수 35도의 저도주다. 무엇보다 브랜드명부터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까지 젊은 소비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단순함의 미학’이 돋보인다.


우선 ‘35 바이 임페리얼’의 가장 큰 특징은 숫자로 된 쉬운 제품명이다. 기존의 어려운 제품명과 달리 제품의 정체성과 컨셉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숫자를 전면에 내세웠다. 제품명에 담긴 숫자 ‘35’는 알코올 도수 35도의 저도주라는 제품의 특성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제품의 잠재 고객층인 30대의 젊은 감성을 지닌 소비자들을 상징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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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친숙한 세대에게 다가가고자 ‘35 바이 임페리얼’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제품의 감성을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되는 ‘35하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희망 영상 메시지’ 릴레이 이벤트다.

김경연 임페리얼 마케팅팀 이사는 “‘35 바이 임페리얼’은 ‘단순함의 미학’ 안에서 브랜드의 열정과 진정성을 담아 내기 위해 많은 연구 개발과 노력을 기울인 제품”이라며 “숫자로 만든 쉬운 제품명에서부터 투명함과 무채색이 강조된 심플한 디자인까지 일관성 있게 ‘단순함’을 적용해 임페리얼만의 젊은 감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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