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차세대 먹거리 될 농생명자원 찾자" 바이오協 16일 컨퍼런스

축산이나 식품 등 농생명 자원을 활용해 차세대 먹거리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7 농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대회’와 연계해 ‘농생명자원 활용 컨퍼런스 세션’을 개최한다.

‘2017 농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대회’는 △원예기술 △축산기술 △식품기술 △농생명자원활용기술 등 4개의 세션 등으로 구성되며 한국바이오협회는 농생명자원의 활용기술 분야에 대한 세션을 진행한다.


지난 2014년 10월 발효된 나고야의정서의 영향으로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생물자원에 대한 접근 및 이용이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유용 농생명자원의 확보와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세션에서는 이우송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장이 농생명의약 기술현황과 미래를, 김덕기 GS칼텍스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국내외 바이오매스 이용 산업화 추진현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정지원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부장이 국내외 농생명 소재를 이용한 식품 산업화 현황을, 유세진 아모레퍼시픽 책임연구원이 국내외 화장품 분야 농생명소재 활동 동향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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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을 맡은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그동안 헬스케어 중심으로 논의돼온 바이오분야가 농업과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행사 세부내용 및 참가신청은 행사 홈페이지(www.agtech-outlook.kr)와 한국바이오협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생명자원 활용 컨퍼런스 세션 세부사항 /출처=한국바이오협회농생명자원 활용 컨퍼런스 세션 세부사항 /출처=한국바이오협회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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