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케이블기업 '삼성콘트롤' 생산규모 2배 'UP'

'화성바이오밸리' 신공장 본격 가동

케이블 제조기업 삼성콘트롤이 경기도 화성시 내 산업단지인 ‘화성바이오밸리’에 새로 마련한 본사 전경./사진제공=삼성콘트롤케이블 제조기업 삼성콘트롤이 경기도 화성시 내 산업단지인 ‘화성바이오밸리’에 새로 마련한 본사 전경./사진제공=삼성콘트롤




케이블 제조 중소기업인 삼성콘트롤이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산업단지 ‘화성바이오밸리’로 신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콘트롤은 16일 한화그룹(한화도시개발)이 경기도 화성시 내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화성바이오밸리’로 본사와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산공단 내에 있었던 기존 공장보다 규모가 2배 커졌고, 생산라인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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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선 삼성콘트롤 대표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한 확장 이전을 결심했다”며 “경험이 풍부한 경영진을 새로 영입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신설했다”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그동안 쌓아 온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 만족은 물론, 콘트롤 케이블 분야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77년 설립된 삼성콘트롤은 자동차용, 의료기기·농업기기용 등 산업용 케이블과 함께 벽걸이 TV 등 전자기기 부품용, 지하철 스크린 도어용 케이블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타타대우, 발보일, LS엠트론 등 국내·외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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