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3곳에 그쳐, “북한 미화하는 잘못 시정노력, 물거품”

국정 역사교과서를 주 교재로 할 연구학교가 현재까지 전국에 3곳으로 확인됐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마감 기한인 15일까지 신청서를 낸 학교는 경북 문명고(경산), 오상고(구미), 경북항공고(영주) 등 3곳에 불과했다.

한편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올해 국정교과서 연구학교를 신청한 학교가 세 곳에 그친 것에 대해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교과서 채택이 실패한 모양이다. 참담하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깎아내리고 북한을 미화하는 잘못을 시정하려는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또 “핵 도발을 계속하며 인권을 참혹하게 짓밟고 엊그제는 자기 친형까지 암살하는 북한이다. 역사를 위한 투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사진=이인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