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17분 현재 대한해운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12% 오른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대한해운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해운은 벌크 운임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4·4분기 16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벌크 공급과잉 해소로 주력사업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신규로 진입하는 컨테이너 사업은 선사들의 운임경쟁 약화로 빠른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2017년 하반기 해운시황 회복에 따른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