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계약직 직원 200여명을 정직원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을 시작으로 2016년 총 65명의 계약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고 올해 70여명, 내년에는 60여명이 추가로 전환될 예정이다.
라이나생명은 산업 전반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업무의 연속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정규직 전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본사인 시그나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덕에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이 가능했다고도 덧붙였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보험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힘은 직원으로부터 나온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직원과 고객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