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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모두투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

모두투어(080160)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교보증권은 보고서에서 모두투어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1%와 27.7% 증가한 2,710억원과 26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여행산업 성장과 함께 모두투어의 실적이 한단계 레벨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총 출국자 수는 2,084만명으로 모두투어의 시장점유율은 11.0%였다”며 “그 중 모두투어 패키지 상품 이용객은 135만명으로 증가해 한 해 동안 패키지 상품 평균가격이 2.4%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 증가로 수탁금은 1조1,000억원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패키지 이용객 증가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패키지 상품 수요는 50대 이상의 고객 증가 등으로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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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도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저유가 기조 하에서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모두투어의 시장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패키지 상품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며 “저유가 기조는 유지되지만 지난해보다 평균 유가 수준이 상승했는데 유가 상승은 패키지 상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매출 성장을 가속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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