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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버스’ 박선주, 베일에 쌓여있던 저작권료 순위 낱낱이 공개

오는 19일 (일)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skyDrama) ‘주크버스’는 재벌 특집으로 개그맨 김준현과 가수 박선주, 록밴드 슈퍼키드의 보컬 징고가 출연한다.

주크버스 촬영 현장, 버스킹을 진행한 곳에서 단체 촬영/사진=스카이드라마주크버스 촬영 현장, 버스킹을 진행한 곳에서 단체 촬영/사진=스카이드라마





‘주크버스’ 6회에는 작곡가이자 뮤지션인 박선주가 출연해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저작권료 순위를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여자 뮤지션 중 음악 저작권료 수입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선주는 이날 방송에서 저작권료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노래 다섯 곡을 선정해 주목을 받았다.

먼저 박선주가 5위로 꼽은 노래는 윤미래의 ‘선물’이었다. 이어 “순위에 의외의 곡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며 주크버스 탑승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박선주는 쿨의 ‘너의 집 앞에서’와 DJ DOC의 ‘슈퍼맨의 비애’를 각각 4위와 3위로 선정했다. 그러면서 DJ DOC라는 이름을 지어준 사람이 자신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했다.

2위는 박선주와 김범수가 함께 부른 ‘남과 여’였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명곡 ‘남과 여’가 1위가 아닌 2위라는 사실에 주크버스 탑승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박선주는 ‘남과 여’가 축가로 여기저기서 많이 불리는데 안타깝게도 축가는 저작권료 카운팅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했다. 1위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져 있는 가운데 박선주는 뜸들이지 않고 자신의 저작권료 1위 곡을 발표했다. 그리고 노래의 제목을 듣자마자 MC와 게스트 모두 무릎을 치며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록밴드 슈퍼키드의 보컹 징고는 탁재훈에 대한 오랜 팬심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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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컨츄리꼬꼬는 지금의 혁오밴드 같은 느낌이었다”고 운을 띄운 징고는 “혁오밴드가 컨츄리꼬꼬를 벤치마킹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지금보다 조금 더 밝은 버전의 혁오밴드 같았다. 굉장히 힙했다”며 수십 년의 세월을 앞서간 탁재훈을 향해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또 탁재훈이 컨츄리꼬꼬로 데뷔하기 전 발표한 솔로곡 ‘내가 선택한 길’을 준비해오는 열의까지 보였다. 컨츄리꼬꼬의 히트곡이 아닌 뜻밖의 선곡에 탁재훈마저 “저 노래를 어떻게 아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는 후문이였다.

징고의 라이브로 주크버스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자 징고는 “내 노래가 분위기를 살린 게 아니라 탁재훈 형님의 곡이 분위기를 살린 것”이라며 모든 공을 탁재훈에게 돌렸다. 징고의 무한 ‘탁사랑’에 주춤한 딘딘은 “혹시 몸에 탁재훈 문신을 새기진 않았냐” 물었고 이에 탁재훈마저 “처음에는 좋았는데 갈수록 조금 무섭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선주를 ‘저작권계 만수르’로 만들어준 저작권료 1위 곡과 슈퍼키드의 비하인드 이야기는 2월 19일 (일) 밤 11시 스카이드라마(sky Drama) ‘주크버스’ 6회에서 공개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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