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검찰이 프랑수아 피용 공화당 대선후보의 공금 횡령 혐의에 대한 초기 조사 결과 수사를 이어가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이날 경찰의 조사 결과 “수많은 부분에서 수사를 중단해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피용 후보는 아내 페넬로프를 자신이 상원의원 시절 보좌관으로 허위 채용해 총 88만 유로(약 10억 6,780만원)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용 후보의 변호인단은 수사가 불법적이고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검찰의 입장에 유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