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B&Deal

에프엔에스테크 등 3개사 공모주 청약에 2조 이상 몰려

신신제약과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에프엔에스테크 3곳의 공모주 청약결과 청약증거금이 2조원 이상 들어왔다.

17일 에프엔에스테크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840.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이 1조1,769억원 모집됐다고 밝혔다. 에프엔에스테크는 올해 들어 최고 청약경쟁률에 1조원 이상의 증거금을 확보한 첫 기업이 됐다.


NH투자증권(005940)이 주관을 맡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도 636.7대1의 높은 경쟁률로 8,393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집했다. 자율주행자동차 솔루션 기업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지난 2008년 코스닥시장 입성을 앞두고 글로벌 금융위기로 환율이 출렁이며 상장은커녕 기업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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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은 72.39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058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들어왔다. ‘파스의 명가’로 일반인에게 알려진 신신제약은 14일 최종공모가를 4,500원에 확정하고 이번 IPO를 통해 146억2,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조달된 자금은 세종시에 마련하는 신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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