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기업검색’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기업 정보와 기업분석 보고서를 확대하고 기업 목록형 템플릿을 새로 구축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기업검색 서비스를 개편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모바일 기업검색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분석해 이용자에게 기업별 맞춤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모바일 기업검색을 통해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의 수가 6만개로 확대됐다. 또 NICE평가정보와 콘텐츠 제휴 협약을 통해 모바일 버전 기업분석 보고서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네이버 이용자라면 모바일 기업검색을 통해 누구나 2,000여 개의 상장 기업에 대해 전체 무료 조회가 가능하다. 비상장 기업에 대해서도 연간 3회에 걸쳐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또 새로 기업 목록형 템플릿을 구축해 일목요연하게 기업 리스트를 제공한다. 검색창에 ‘공기업 리스트’를 입력하면 매출액순·가나다순 등에 따른35개의 공기업 리스트를, ‘LG계열사’·‘SK그룹 계열사’ 등을 입력할 시 해당 계열사 리스트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식이다. 네이버는 제약, 화장품 등 업종에 따른 기업 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모바일 기업검색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