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기 부양 기대감과 옐런 미 연준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 등이 이미 어느정도 반영돼 있는 국내 국채가 향후 재료 부재에 보합을 기록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은 전일 대비 0.9bp(1bp=0.01%) 내린 2.135%에 장을 마쳤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0.2bp, 0.4bp 하락한 2.183%, 2.186%를 기록했다. 50년물도 0.4bp 내렸다.
단기물인 1년물과 3년물은 0.2bp, 0.1bp씩 수익률이 하락한 1.457%, 1.655%에 장을 마쳤다. 5년물 역시 0.3bp 내린 1.847%에 장을 끝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들이 지속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