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현지시간) 블레어 전 총리가 지난해 6월 치러진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서 “만약 (지난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를 지지한) 52% 중 상당수가 정말로 마음을 바꾸면 (브렉시트) 결정을 재고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블레어 전 총리는 브렉시트 지지자들이 국민투표에서 진짜 조건을 모르고 투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조건들이 명확해진 만큼 마음을 바꾸는 건 그들의 권리”라고 강조했다.